본문 바로가기
기타 정보

집에 구비해두면 유용한 비상약품

by 글쓰는 창고지기 2025. 1. 7.
반응형

비상 구급상자 이미지

 

생활하다 보면 급하게 약이 필요한데 찾으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구비해두면 도움이 되는 비상약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진통제 및 해열제

- 아세트아미노펜: 두통, 발열, 근육통에 사용되는 약으로 타이레놀이 대표적입니다.

- 이부프로펜: 통증과 염증 완화(생리통, 관절통 등)에 효과적인 약입니다. 애드빌, 부루펜이 대표적입니다.

- 아스피린: 심혈관 질환자라면 비상용으로 구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필요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2. 소화제 및 제산제

- 소화불량: 훼스탈, 베아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 위산 과다/속쓰림: 겔포스, 알마겔 등이 유명합니다.

- 지사제: 스멕타, 로페라마이드는 급성 설사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감기 및 호흡기 질환용

- 보통 종합감기약, 목감기약, 코감기약으로 증상에 따라 나뉘어 있습니다. 마시는 약부터 시럽 알약 등 다양한 제형이 있으니 약사와 상담하시고 구입하세요. 대표적인 감기약으로는 판콜, 판피린, 콜대원 등이 있습니다.

- 코막힘 완화: 나잘 스프레이(비충혈 완화제)가 대표적입니다.

- 기침/가래: 진해거담제는 간절기같이 호흡기 질환이 많이 생기는 계절에 구비해두기 좋습니다. 용각산이 대표적입니다.

- 인후통: 스트렙실(스트렙실도 소염진통제입니다. 다른 소염진통제와 중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통 스프레이 등이 도움이 됩니다.

 

 

4. 알레르기 약

- 항히스타민제: 지르텍, 클라리틴(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등이 있습니다.

- 알레르기 연고: 스테로이드성 연고는 피부 염증, 가려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비판텐과 같은 판테놀 크림은 비스테로이드 연고이므로 스테로이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나 기저귀 발진 등 가벼운 피부질환에 사용합니다.

 

5. 상처 치료

- 소독약: 포비돈, 과산화수소, 알콜 스왑 같은 소독약은 잘못 사용할 경우 상처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나 의료도구, 손을 소독하는 데 사용합니다.

- 연고: 후시딘, 마데카솔 등은 감염 예방 및 상처 치유 촉진 효능이 있습니다. 후시딘의 경우 항생제 연고이므로 상처가 난 직후에 바를 때 효과적입니다. 마데카솔은 상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밴드 및 드레싱 제품: 반창고, 멸균 거즈, 압박 붕대 등을 구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 지혈제: 마데카솔 분말이 도움이 됩니다.

 

6. 피부 및 벌레 물림

- 벌레 물림: 모기약이 없다면 안티푸라민도 가려움에 도움이 됩니다.

- 햇볕 화상: 알로에 젤, 판테놀 크림.

- 건조한 피부: 바세린, 발 보습 크림은 겨울에 유용합니다.

 

7. 근육통 및 염좌

- 파스: 동전 파스나 쿨파스는 염좌 초기에 좋습니다. 핫파스는 근육통을 완화합니다. 스프레이나 연고로도 나오므로 원하는 제형을 선택하여 사용하세요.

 

8. 가정용 응급 용품

- 체온계: 귀로 열을 측정하는 디지털 체온계가 가정에서는 가장 일반적입니다.

 

9. 기타

- 멀미약

- 구토 및 탈수: 오알에스(ORS, 경구용 수분 보충제).

- 안약: 알레르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안약 중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약사와 상담 후 구입하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안약은 개봉하면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로 짧습니다.

- 비타민제: 피로나 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상약 관리 팁

1. 유효기간 점검: 약품의 유효기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기한이 지난 약은 폐기해야 합니다.

2.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 약효가 변질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3. 아이와 반려동물로부터 안전한 곳에 보관: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가 있는 약상자를 사용하고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변질되었거나 효능이 떨어지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약들은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리 방법이 중요합니다.

1. 약국에 반납

- 가장 안전한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약을 약국에 반납하는 것입니다. 약국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수거하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습니다. 만약 안 보인다면 약사님께 물어보세요.(수거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보건소에 반납

- 지역 보건소에서도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버리면 안전하게 폐기됩니다.

 

3. 주의 사항

- 변기나 싱크대에 버리지 않기: 약물이 물을 오염시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봉: 유통기한 지난 약물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폐의약품 수거 관련 문의

- 약국: 자주 가는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 여부를 확인해 두면 편함.

- 지자체: 지역별 약물 수거 프로그램 정보를 문의.

- 보건소: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해 정보 확인.

 

* 정기적으로 가정의 약을 점검해 불필요한 약은 적절히 폐기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