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정보

강아지 입양 전에 알아야 할 8가지 기본적인 상식

by 글쓰는 창고지기 2025. 1. 1.
반응형

나도 강아지 키운다

강아지 입양 전에 알아야 할 8가지 기본적인 상식

 

1. 강아지 입양은 평생 책임이야!

- 강아지는 평균적으로 대형견의 경우 10, 소형견의 경우 1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 요즘은 건강관리를 잘해줄 경우 2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야. 그러니까 한 번 데려오면 그 강아지는 평생 네 가족이 되는 거야. “귀엽다라는 이유로 데려왔다가 키우기 힘들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잘 생각해 봐야 해.

 

2. 강아지 성격은 다 다르다!

- 강아지마다 성격이 정말 달라. 활발한 애도 있고, 차분한 애도 있어. 만약 네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너무 활동적인 견종은 피하는 게 좋아. 예를 들어, 보더콜리는 산책을 정말 많이 해야 행복한데, 네가 바쁘면 강아지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또 푸들은 대표적으로 분리불안을 많이 겪는 견종이야.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특히 강아지에게 일 외의 사적인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할 각오를 해야 해. 그렇게 하더라도 분리불안을 겪는 아이들은 외로움과 불안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 견종 특성은 중요한 참고 사항이지만 이 또한 강아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돼.

 

3. 기본 비용 알아보기
- 사료비의 경우 강아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월 5~10만 원 정도는 들어간다고 보면 돼. 또 생후 6주 이후부터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1차부터 6차까지가 있고, 1년에 한 번씩 맞아야 하는 광견병 주사나 1달에 한 번 먹어야 하는 심장사상충 약도 있어.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집 근처 동물병원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아. 내 경우에는 1차부터 6차까지 총 35만 원 정도가 들었어. 하지만 분양을 받을 경우 1차 접종이나 2차 접종까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람마다 드는 비용은 다를 수 있어. 중성화 여부도 강아지와 보호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야. 비용은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수컷 강아지의 경우 20~50만원 암컷 강아지의 경우 30~8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 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수컷 강아지의 경우 중성화를 하면 영역표시가 줄어들고 강아지 몸의 체취가 조금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어.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도 된다고 해. 또 암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더더욱 질병 예방을 위해 중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변의 중성화가 안 된 암컷 강아지의 경우 노견이 되었을 때 자궁축농증이나 유방암 같은 여성 질병에 걸렸었어. 그리고 그 결과 투병 생활 중 강아지 별로 떠났지. 중성화 수술은 보호자 입장에서 걸리지도 않은 병 예방을 위해 칼을 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너와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하길 바랄게.

털 관리가 필요한 견종은 미용비도 감안해야 해. 소형견의 경우 5~7 만 원 정도로 비교적 비싸지 않지만 대형견의 경우 20 만 원이 넘어갈 수도 있으니 적은 금액은 절대 아니야. 미용 주기는 주인이 결정하지만 보통 2달에서 3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거 같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는 등록이 의무화되어 있어. 내장형과 외장형 등록 방법이 있는데 비용은 1~5만원 정도가 들고 내장형이 조금 더 비싸. 동물병원이나 구청에서 등록 신청하면 되고 등록 후에는 동물등록증을 받을 수 있어. 책임감 있는 보호자라면 반드시 시기에 맞게 신청하자. 또 병원비가 갑자기 많이 나올 수 있으니까 여유 자금도 필요해. 요즘은 강아지 보험도 있으니 관심 있다면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4. 강아지 공간과 놀이시간

-강아지에게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해. 강아지 방석이나 하우스를 준비해 주고, 식사 공간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 또 산책이나 놀이 시간도 꼭 챙겨줘야 해. 하루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함께 놀아주는 게 좋아. 산책 시간은 강아지의 특성에 맞춰야 하므로 1시간이 될 수도 있고 3시간이 될 수도 있어. 실외 배변을 꼭 해야 하는 강아지들도 있기 때문에 새벽에 나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산책과 놀이는 강아지 삶의 만족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지 마!.

 

5. 훈련은 필수!

- 기본 훈련(앉아, 기다려, 배변)은 꼭 해야 해. 이건 강아지와 사람 모두를 위한 거야. 칭찬 중심으로 가르치면 강아지도 즐겁게 배울 수 있어. 긍정강화 훈련은 바른 행동을 했을 때 그 즉시 칭찬과 보상을 줘서 강아지가 그 행동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거야. 스트레스 없이 학습할 수 있고 보호자와의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어. 어린 강아지는 물건이나 사람을 물 수도 있는데 이갈이 시기에 주로 발생해. 깨물고 놀 수 있는 대체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6. 입양 전 준비물 챙기기

- 강아지 방석/하우스, 사료, 목줄, 리드줄, 장난감, 배변 패드 같은 건 미리 준비해야 해. 사료는 갑자기 바꾸면 강아지가 탈이 날 수 있으니까, 입양한 곳에서 먹던 사료를 먼저 준비해서 섞어 먹이는 게 좋아

 

7. 강아지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 새로운 집에 오는 강아지는 낯설어서 불안할 수 있어. 너무 많은 애정 공세보단, 편안한 환경에서 강아지가 스스로 익숙해지도록 기다려줘.

 

8. 입양 장소 선택하기

- 아직 많은 사람이 애견숍에서 분양받아. 반드시 나쁜 일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유기견 보호소에도 많은 강아지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 포인핸드는 유기견 입양을 도와주는 가장 대표적인 앱이야. 그 외에도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집에서 태어난 강아지의 가족을 찾는 게시글을 종종 볼 수 있어. 전문 브리더에게 분양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분양 비용이 높을 수 있어.

 

*반려견이 어디서 왔는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꼼꼼히 물어보고 알아봐야 해. 유기견의 경우 아기 강아지더라도 모유를 통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양 후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할 수도 있어. 강아지는 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친구지만, 그만큼 책임도 크고 너의 개인 시간과 돈이 동시에 없어질 수 있어. 그럼에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보내길 바랄게.

 

반응형